2011년 2월 28일에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한기총 교회정보기술대학이 주최한 <스마트시대의 목회와 선교(전도)를 위한 IT 목회 전략>이라는 세미나에 참석했다. 강의를 간단히 정리했다. 또한 그날 세미 때 강의하신 정철우 목사님이 제공하는 강의 동영상도 소개한다.


 1. <소통을 위한 페이스북을 통한 목회활용방법>:  홍삼열 목사 

http://www.facebook.com/l/b34cb2k1fYg9jIIMr8I6UI45T8A/j.mp/fg7AIT

facebook 활용보다는 스마트 목회 전반에 대한 강의였다.
1) 정보를 push하려 하지 말라. 사람들을 끌어당겨야 한다. 어떻게? 타인의 글에 반응해서.
2) 자기만의 브랜드를 만들자. 예) QT하는 사람들의 모임
3)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자.
4) 자료 공유와 저작권 문제는 클라우드로 해결하도록 노력하자. 예) 구글문서도구 등
5) SNS 활용
- facebook(특히 그룹 활용: 대상별 쪽지 보내기)
- Twitter
- Youtube(약 10-20회 동안 저작권 등의 문제가 없으면 업로드 영상 시간 제한 풀림)


2. <트위터의 목회적 선교적 활용방안> : 김운동 목사

http://www.facebook.com/l/b34cbsIPZiibtO0F51QeCERAvsg/j.mp/hhjh61

1) 포털에서 소셜미디어로 전환되고 있음: 교회의 정보를 소셜화 하자.
- 교회의 컨텐츠를 모바일 컨텐츠로 가공하자(모바일 홈피 제작 등)
2) 트위터에서 mention 형태를 분석해 보니 4가지로 구분되더라: 정보, 논평, 감동, 일반
3) 특히 국외 목회자들 멘션 행태: 주로 복음과 영성 관련.
- 자기가 가장 잘 하는 것을 나누라.
- 단, 원색적 복음 멘트 말고 복음이 녹아나 있는 일반성 멘트를 준비


3. <팟캐스트를 통한 선교방송국 구축> : 정연수 목사

http://www.facebook.com/l/b34cbxEFtO8k93TT1DmzRa4aekw/j.mp/fnRwEH

1) 팟캐스트를 통해 설교나 교회소식 등을 불특정 다수와 소통할 수 있음
2) 팟캐스트를 하도록 도와주는 사이트: podics.qrobo.com


4. <스마트폰과 트위터를 통한 지역 교회전도법> : 김태연 목사

 http://www.facebook.com/l/b34cbD6loYJUiAuUkwFAEkE1-Ug/j.mp/grzIXp

제목과는 달리 현재 스마트 시대 전반에 대한 소개를 함.
1) 스마트폰은 4스크린을 담고 있다: TV, 컴퓨터, 전화, 게임기
2) 스마트 시대는 네트워크에 연결 되어 있는 시대다.
3) 스마트 시대에는 속도가 변화를 일으킨다.
4) 웹은 성장하고 있다(현 소셜 웹까지)
5) 소셜네트워크의 중심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개방, 공유, 참여는 필수다.


5. <소셜네트워크와 글로벌 선교전략> : 정철우 목사

http://www.facebook.com/l/b34cbmaPWxMkRviDSOcq1tyTbgQ/j.mp/fqJmEM

1) 현재는 목회공학이 필요한 시대이다.

2) 소셜네트워크: Internet = 인(人, 휴먼)터넷

3) 따라서 수평적 구조에 맞는 사고와 행동이 필요
4)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결 되게 하자.
5) 소셜 선교 네트워크: 선교는 선교사 중심에서 프로젝트별 선교로 바뀌어야.
6) 선교사/목회자에게 드리는 팁
- 스토리텔링 선교이야기: 선교사/목회자는 자신의 삶을 나누자.
- 선교후원자의 후원관리: 전자지불방식(예. 구글 체크아웃, 페이팔 등)
- 소셜커머스도 생각해 보자: 시골교회 교인의 상품 팔기


6. <교회를 위한 소셜 목회> : 이동현 목사

http://www.facebook.com/l/b34cb5r72kGgCvChcVQRbGGr4hw/j.mp/i3cP55

1)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의 만남을 이용하자
2) 교역자와 성도간의 소통: 예) 설교준비 공지 등등(목회스토리텔링이 되도록)
ㅡ 청소년층을 위해 미투데이와 요즘 서비스도 고려
3) 목회현장에 SNS 도입해야 하는 이유
첫째, 소통의 요구가 있다.
둘째, 목회자의 마인드와 비전을 지속적 공유가능
셋째, 목회활동과 교회소식 실시간 공유
넷째, 시공간 초월. 유비쿼터스
다섯째, 전도 선교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4) 선교사/목회자에게 드리는 팁
- 텍스트는 짧게, 영상은 15분 넘지 않게
- 비용적인 면에서 모바일 웹을 이용해야할 것이다.


강의를 들으며 든 생각
1. 교회연합기구에서 교회의 모바일화를 지원하라.
- 중소형 교회들이 스마트 시대에 걸 맞는 목회를 하는 데 그 진입장벽을 낮춰줘야 한다
2. 교회/목회를 위한 전문 데이터베이스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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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과연 희망이 있는가?
사람은...? 이란 화두는 나를 겸손하게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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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퍼의 전집에서 8권을 택해서 번역한 선집이 나왔다.

우리나라 신학사에 큰 공헌을 한 작업이다.
간만에 신학자들이 제 몫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

성도의 교제는 본회퍼의 박사학위논문이고, 행위와 존재는 그의 교수자격취득논문이다.
본회퍼는 이 두 권을 학문적인 저서로 남기고 옥살이하다가 2차대전이 끝나기 직전에 교수형을 당했다.
나머지 책들은 본회퍼가 감옥에서 쓴 편지글이거나 강의한 내용을 모은 것이다.

무엇보다도 본회퍼의 박사학위논문과 교수자격취득논문을 우리말로 읽을 수 있어 기쁘다.
우리는 본회퍼를 나치에 반대한 저항 신학자로 알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선이해는 70-80년대 우리나라의 암울한 상황 가운데 고통당하는 많은 사람이 본회퍼의 삶을 자신들의 희망으로, 기댈 기둥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회퍼가 남긴 학문의 결과물인 두 권의 책은 치열한 신학자의 고민과 생각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성도의 교제에서 본회퍼는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고민했다. 본회퍼는 인격 개념을 들고 나온다. 그는 철학적 인격 개념 연구를 하고 나서 사회학적 인격 개념으로, 그리고 나서 기독교적 인격 개념은 어떠한 것인지를 논증한다.
여기서 내 후배이자 친구의 공부 결과를 빌어 얘기하면, 본회퍼가 이해하는 기독교적 인격 개념은 하나님과의 관계 아래 있는 인격이며, 이러한 인격은 본질적으로 공동체성을 띄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공동체로 실존하는 그리스도'라고까지 명명한다.
내 친구의 공부 결과물은 석사학위논문인데 [본회퍼의 기독교적 인격 개념]. 본회퍼의 <성도의 교제>를 중심으로(2000년 6월 계명대학교)에 정리되어 있다. 이 논문은 친구가 성도의 교제 독일어판을 사서 혼자 삐질삐질 땀흘려가며 다 번역한 후 읽고 또 읽으면서 작성한 것이다. 그래서 내 생각에는 우리나라에서 나온 본회퍼를 연구한 학위논문 중 박재순 박사님의 [하나님 없이 하나님 앞에]과 그 이전의 고 박봉랑 박사님의 [기독교의 비종교화]란 연구서를 제외하고는 베끼지 않고 제대로 쓴 유일한 논문이라 생각한다. 물론 친구의 논문 이후의 결과물이 어떠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본회퍼는 행위와 존재에서 계시의 행위와 존재 문제를 종합하고자 한다.
본회퍼는 박사학위논문에서 계시 개념을 교회론에서 해명하려고 했고, 이후 좀 더 파고 들어 교수자격취득논문에서는 계시 개념을 철학적 분석과 사회학적 분석을 넘어서 기독론적으로 종합한다.
이 두 권의 책 이외의 다른 책들은 이미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었는데, 그의 학문적 역량이 녹아 있는 책이 우리말로 나와서 너무 좋다.
이제 읽는 일만 남았다.
그리고 제대로 신학공부를 하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우리는 덤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PS. 역자 이름에서 박재순 박사님을 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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