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받은 책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의 speaking of sin: the lost language of salvation, 우리말 제목으로는 <잃어버린 언어를 찾아서. 죄. 참회. 구원에 관하여>를 읽었다.

 

저자 테일러는 요즘 그리스도교 신앙 공동체가 죄라는 말을 희미하게 만들고 있다며 안타까워 하며, 죄를 진지하게 성찰하잔다. 어떻게 해야 죄를 진지하게 대할 수 있나? 그녀는 그리스도교 공동체가 가진 선한 전통이요 언어인 <보속>을 제대로 실천하자고 제안한다. 그래야만 제대로 된 참회를 할 수 있다는 거다. 저자에게 우리가 잃어버린 언어를 딱 하나만 말하라면 보속이라 답할지도 모르겠다. 보속은 그나마 신앙인으로 하여금 몸과 마음이 하나가 되도록 만들 수 있는 유익한 방편이다. 보속은 죄를 마주 대하는 그가 참 된 신앙인이 되고자 하는 몸부림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보속은 신앙인이 자신을 객관화 하고 저 바깥에서 임하는 구원을 가슴으로 안는 행동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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