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분석해 많이 사용한 순서대로 모아 본 독일어 단어

옛날에 영어 BigVoca 단어책이 나온 걸 보고 분명히 외국에도 이런 비슷한 것 작업해 놨을 거다 싶어 검색해 보니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해놓은 게 있어서 엑셀로 바꿔보았습니다. 단어 사용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주 사용되는 순서로 정리한 것입니다. 1만 단어인데요. 겹치거나 쓸 데 없는 거 빼는 등의 정리작업을 하면 괜찮은 단어집이 나올 것 같습니다. 구경해 보세요. 독일어 1만 단어 보기

교회력 추천

설교를 준비할 때 어떤 본문을 선택할 것인가? 크게 네 가지 유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 평소 성경 읽다가 은혜 받은 곳을 택한다. 둘째, 베낀다. 셋째, 강해설교라는 이름으로 성경 한 권 정해 몇 절씩 택한다. 넷째, 교회력을 따른다.   1. 독일 개신교회쪽 http://www.daskirchenjahr.de 이곳은 내가 매주 이용하는 사이트다. 위 그림에는 안 보이지만, 해당 주일을 선택하면 설교본문이 나온다. 설교본문은 6주기(6년)로 되어 있고, 예배 때 어떤 찬송을 부를지, 어떤 멘트로 시작할지 설명하고 있다. 때로는 I-VI 외에 M, W … 등으로 표시하고 설교본문을 소개하기도 하는데, 어쨌든 이 사이트에 나오는 약어를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CA – Confessio Augustana  Augsburg 신앙고백 EG – Evangelisches Gesangbuch 독일 개신교회에서… Read more교회력 추천

이중 예정 (로마서 9장을 읽으며)

로마서 9장은 난해한 장이다. 이스라엘에게서 난 사람이라 해서 다 이스라엘이 아니고, 아브라함의 씨라 해서 다 그의 자녀가 아니라, 이삭으로부터 난 자만이 아브라함의 씨라는 것이다. 바울은 정리하기를, 육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고, 약속의 자녀가 씨로 여김을 받는다고 했다. 그러면 당장에 드는 생각이 그러면 이스마엘은? 이후 세대에서 그러면 에서는? 누가 이스마엘이 되고 싶어서, 에서가 되고 싶어서 그렇게 태어났나? 누가 파라오(바로)가 되고 싶어서 되었나? 누가 한국인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그렇게 태어났나? 바울은 이 모든 게 하나님의 뜻에 따랐다고 했다. 그래서 사실 우리 귀에는 좀 야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바울은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긴다”고 모세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갖다 붙인다. 이스마엘과… Read more이중 예정 (로마서 9장을 읽으며)

칼빈이 공공선을 주장하는 신학적 근거

한국기독교학술원 공개 세미나에서 발표를 들었다. 오늘날 교회의 공적 책임이 절실하다는 것은 타당하다. 교회가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칼빈에게서 교회의 공적 책임의 근거를 찾아 보는 시도를 했다. 그 개념이 바로 공공선(common good)이다. 칼빈이 공공선을 주장하는 신학적 근거는 세 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는데, 그 첫째가 하나님의 형상 개념이다. 나머지 두 가지는 기억이 분명하지 않다(발표 자료집을 안 봐서…). 아마도 성화 개념과 율법 개념이지 싶다. 발표자는 칼빈의 하나님 형상 개념을 설명하면서, 인간 타락이 하나님의 형상을 파괴한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하나님 형상이 다 파괴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마치 나무를 베고 나면 뿌리가 남듯이 그렇게 남아 있다고 했다. 이것은 한 마디로… Read more칼빈이 공공선을 주장하는 신학적 근거

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전적 은혜

2010년 새해를 맞아 신년 기도하러 가서 에베소서 5장 14절을 찬찬히 읽다가, 에베소서 전체를 읽고, 그러다 보니 바울 서신 전체를 읽고, 사도행전에서 바울이 나오는 부분을 읽었다. 바울서신을 읽으며 하나님의 전적인 은총을 얘기하고 있는 구절을 정리해 보았다. 바울은 특히 로마서에서 율법보다는 그것 배후에 있는 죄를 더 심각하게 다루고 있었다. 신학공부한다는 녀석이 이걸 이제서야 읽은 게 한심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기쁘기도 했다. 피정 때는 공동번역을 읽었는데, 집에 와서 다시 개역개정으로 바꿨다. 공동번역이 개역개정보다 훨씬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문득문득 스치며 지나간 생각을 적은 노트를 그냥 옮겨 놓는다. 성경 읽는 게 이렇게 달콤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살전 5:9-10, 개정) 『[9] 하나님이 우리를 세우심은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요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Read more바울이 말하는 하나님의 전적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