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ssan, 예수는 누구인가, 한국기독교연구소, 1998

한평생 역사적 예수 연구에만 천착해온 학자가 일반 대중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연구결과를 알린다는 것은 -저자의 역사적 예수상에 대한 견해에 대한 갑론을박을 떠나서- 올바른 일이다. 저자는 독자들과 대화하려고 초대장을 보낸다. 초대장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다: “예수를 1세기 유대인들의 모국 안에서, 그들의 고유한 배경 안에서 예수를 바라보기 위한 시간 여행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저자의 초대를 받은 필자는 사뭇 저자를 곤혹스럽게 만드는 질문을 만날 때마다 어떻게 답변할까를 흥미롭게 지켜보았다. 저자는 시종 일관 예수는 진짜 인간(real person)이라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 저자는 복음서에서 인간으로서는 기대할 수 없는 모든 진술을 예수에게서 분리한다. 그래야만 진짜 예수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예수가 기적을 행하는 등등의 이야기들은 그를 믿는 공동체의 신앙고백에… Read moreCrossan, 예수는 누구인가, 한국기독교연구소, 1998